구리튼튼병원(대표원장: 태현석)은 지난 8일 구리 지역 내 저소득층 어르신을 위한 무료 인공관절 수술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구리튼튼병원은 지난해 구리시와 협약을 맺고, 비용 때문에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한 저소득 가정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 인공관절
수술을 진행하기로 한 바 있다.
이번 무료 인공관절 수술의 주인공은 구리시에 거주하는 오모 할머니(71세)다. 할머니는 퇴행성
관절염으로 그동안 극심한 통증에 시달렸지만 경제적인 부담으로 제대로 된 치료도 받지 못했다.
걷기, 계단 오르내리기 등
일상생활에서의 보행 장애는 물론 가만히 있을 때에도 무릎에 통증이 있을 정도로 날로 악화돼 치료가
절실한 할머니를 위해 구리튼튼병원이 나섰다.
구리튼튼병원은 지난 8일 오 할머니의 손상된 오른쪽의 무릎 관절뼈를 제거하고 그
부위에 특수 금속과 플라스틱 재질로 된 인공 관절을 넣는 수술을 진행했다.
무릎의 인공관절 수술이란 무릎 관절을 이루고 있는
세개의 관절면 중 더 이상 관절면으로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관절면을 절제해 제거하고, 이를 인공관절로 대치하는 수술을 말한다.
이번
수술을 집도한 구리튼튼병원 이상준 원장은 “수술은 성공리에 마쳤고, 이제 회복만 기다리면 되는 단계”라며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저소득 어르신들의 관절 건강에 더욱 보탬이 되는 일들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리튼튼병원은 지난해 6월 구리시청과의
협약을 통해 구리 지역 내 저소득청 어르신을 선정, 무료 관절 수술 및 치료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