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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슬개골연골연화증, 방치 시 퇴행성관절염 원인 될 수 있어 등록일   2017-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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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선선한 가을이 다가옴에 따라 야외활동을 하는 사람들 역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 가운데 남성에 비해 슬개골을 감싸고 있는 대퇴사두근의 근력이 약한 여성의 경우는 무리한 운동을 진행할 경우, 관절에 무리가 올 수 있다. 

구리 참튼튼병원 오치헌 원장은 "슬개골연골연화증은 무릎 뼈의 관절연골이 변화돼서 나타나는 병으로, 우리 몸의 체중을 견디고 완충역할을 하는 슬개골이 비정상적인 압력으로 인해 탄력성을 잃게 되는 경우 발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증상이 발생하면 색깔이 탁해지고 연골이 물렁물렁 해지는 현상이 발생하는데, 계단을 오르내릴 때 무릎에 통증이 느껴지거나 점프를 했을 때 무릎 안쪽에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 슬개골연골연화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무엇보다 쪼그리거나 무릎을 꿇은 자세로 오랜 시간 있을 경우 통증이 더욱 심해질 수 있으며, 연골은 한 번 손상되면 재생이 어렵기 때문에 초기에 증상이 느껴지면 바로 병원에 내원하여 진료를 받아야 한다. 

슬개골연골연화증 초기에는 온찜질, 근력 강화 운동과 같은 보존적 치료와 연골주사만으로도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다. 

하지만 초기 치료를 놓쳐 연골손상이 심해질 경우에는 관절 내시경 수술을 통해 치료할 수 있는데, 슬개골연골연화증 치료의 경우 병변 부위를 절제하고 불규칙해진 관절면을 다듬는 치료가 행해진다. 

관절내시경은 초소형 카메라와 레이저 기구가 들어있는 관을 내부로 삽입해 질환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수술 방법으로 CT나 MRI등 정밀 진단으로, 발견하지 못한 원인 모를 통증까지 치료 할 수 있을 만큼 정밀한 치료법이다. 

오치헌 원장은 "슬개골연골연화증은 방치하면 퇴행성관절염의 원인이 될 수 있어 병원을 방문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