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척추신경외과의 발전을 위해 연구하는 글로벌 의학 단체인 세계신경외과학회 척추분과(WFNS spine Committee)는 흉추질환 교과서(WFNS Spine Committee Textbook on Thoracic Spine)를 발간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교과서는 총 53장으로 이뤄져 있으며, 흉추의 응용 해부학, 척추 생체역학, 퇴행성척추질환, 척추종양, 척추변형 및 흉추감염 등을 상세히 다루고 있어 신경외과 흉추분야의 진단 및 치료에 필요한 지침을 제공한다.

 

이번 교과서 발간에는 국내외에서 신경외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서중근 청담참튼튼병원 명예병원장이 편집위원회 일원으로 참여했다.

 

서중근 명예병원장은 "흉추질환에 발생하는 여러 병변의 진단 및 치료를 다룬 문헌은 많지만 이번 교과서는 지금까지 발간된 문헌 중 그 내용이 가장 자세하게 기술되어 있다"라고 설명했다.

 

서 명예병원장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신경외과 주임교수를 거치면서 대한신경외과학회 상임이사,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회장, 한일척추신경외과학회 회장, 대한신경통증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고 요추협착증 연구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관련 분야의 홍보 및 치료에 힘을 쏟아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