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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컴퓨터 사용 증가로 젊은 층도 ‘오십견’ 주의보 등록일   2013-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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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종일 컴퓨터로 업무를 보는 회사원 강 모(33)씨. 최근 어깨가 쑤시는 통증 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하는 날이 계속 됐다. 조금 지나면 괜찮아 질거라 여겼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통증이 심해졌다. 참다못해 병원을 찾은 송씨에게 생각지도 못한 ‘오십견’이라는 진단이 내려졌다.
 
최근 컴퓨터와 모바일기기의 장시간 사용으로 인해서 젊은 직장인들과 대학생들 사이에서 ‘오십견’이 종종 발견되고 있다.
 
오십견은 주로 50대에 발병한다고 해서 오십견이라는 명칭이 붙은 어깨관절 질환이다. 원래의 명칭은 유착성 관절막염으로 관절 막에 염증성 변화가 발생해 신축성이 없어지고 어깨관절 운동에 어려움이 따르는 질환이다.
 
오십견은 초기엔 전혀 인지하지 못할 만큼 이상 증세가 나타나지 않는다. 하지만 어깨관절에 힘이 들어가는 업무를 계속 진행한다면 이로 인해 점점 어깨 전반에 통증이 오기 시작하고 움직이기가 힘들어지게 된다.
 
이러한 오십견은 어깨에 전반적으로 통증이 오는 것은 물론 관절을 굽히기도 힘들고 심할 경우 살짝 어깨에 뭔가가 닿기만 해도 어깨에 심한 통증이 오게 된다. 나중에는 어깨뿐만 아니라 손까지 저리는 듯한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 업무 특성상 당연한 통증이라 여겨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이미 망가져 버린 어깨는 나아지지 않고 점점 더 심한 통증과 함께 어깨뿐 아니라 손까지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그러므로 증상이 보이기 시작하면 빠른 시일 내에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오십견 초기라면 약물요법과 찜질, 운동과 같은 보존적 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지만 심하게 손상이 된 후 병원을 찾게 되면 관절내시경 수술을 받게 될 수도 있다.
 
관절내시경 수술은 가느다란 관절내시경으로 관절 속을 8배 이상 확대하면서 퇴행된 부분과 염증을 제거하고 다듬는 방식이다. 통증이 적고 시술 시간이 짧아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은평튼튼병원 장병근 원장은 “최근 어깨관절을 많이 사용하는 스포츠 활동이나 스마트폰, 태블릿PC로 인해 다양한 연령층에서 오십견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중년층은 중년층대로 나이가 먹으면서 당연한 증상이라 여기고 젊은 층은 아직 젊으니깐 괜찮다고 생각하면서 조기에 치료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팔을 올리거나 돌릴 때 관절의 움직임이 부드럽지 못하고 아프거나 일상의 작은 동작에도 불편을 느낀다며 빠른 시일 내에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