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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올바르지 못한 자세로 인한 통증, '근막동통증후군' 의심해봐야 등록일   2017-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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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나 스마트폰은 더 이상 현대인들의 생활에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가고 있다. 직장인들이나 학생은 각각 업무나 공부를 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도구가 되어버린 것이다.

이렇게 일상 깊숙이 들어온 PC와 스마트폰을 장시간 사용하다보면 어깨나 목 부위에 통증이 발생하기 마련이다. 이유는 올바르지 못한 자세 때문이다. 목을 앞으로 빼고 PC 모니터나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는 올바르지 못한 자세가 지속되다보면 통증이 발생하기 쉬운데 이 경우 근막동통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한다. 

장안동참튼튼병원 정성만 원장에 따르면 근막동통증후군은 신체 어디에서나 나타날 수 있는 통증으로 PC나 스마트폰 등을 올바르지 못한 자세로 장시간 사용하는 현대인들의 고질병이다. 

이 자세가 어깨나 목에 부담을 주면서 목이 뻣뻣한 느낌이 들고 어깨가 결리는 증상이 생길 수 있다. 근막동통증후군은 근육이 오랜 시간 잘못된 자세로 과도한 수축을 반복하게 되면서 근육이 이완되지 못해 수축된 상태로 지속 되는 질환이다. 

수축된 상태가 지속되면 겉에 싸여 있는 질기고 단단한 근막에 의해 압력이 올라가고, 이러한 압력으로 인해 혈관의 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근육에 부종이 생길 수 있다. 

어깨 주위에는 많은 근육들이 붙어 있는 만큼 두 팔이 몸체에 연결되는 골격의 일부인 견갑골이 마음대로 움직이지 못하도록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때문에 잘못된 자세를 유지하거나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견갑골 주위의 근육들이 전부 뭉치면서 통증이 발생하게 된다. 

근육과 근육을 싸고 있는 근막의 뭉친 상태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근막동통증후군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근막동통증후군은 통증 부위를 누르면 딱딱한 통증 유발점이 만져지는 게 특징이다. 

통증 유발점이란 근육이 심하게 뭉쳐서 근육 일부가 단단하게 매듭이 지어져 있는 부위다. 이를 중심으로 주변 부위에도 통증과 저린 느낌이 나타난다. 목 주변 근육에 발생하는 통증은 두통이나 어지럼증을 발생시키고 일상생활에 영향을 끼칠 수 있어 빠른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이 질환은 연관통도 발생하는 특징이 있다. 연관통은 유발점과 가까운 곳에 생기기도 하지만 아주 멀리 떨어진 곳에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연관통의 특징이 나타나는 근막동통증후군의 치료는 숙련된 전문의에게 진단 및 치료를 받는 게 중요하다. 

근막동통증후군이 발생하면 우선 스트레칭 운동과 온찜질, 약물의 복용, 물리치료 등을 하게 된다. 이러한 치료들로 효과를 얻지 못하면 발통점에 직접 주사를 놓거나 도수치료나 충격파치료를 통해서 근육을 이완시켜 주면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정성만 원장은 "근막동통증후군은 방치할 경우 만성화가 될 수 있고 정신적 스트레스를 더욱 가중시키며, 활발히 일해야 할 젊은 직장인들의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기 치료와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