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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목·허리디스크 등 척추질환, 신경차단술로 개선할 수 있어 등록일   2017-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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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디스크, 허리디스크 등 척추질환은 일상생활에서 올바르지 못한 자세를 장시간 취하는 경우 발병할 수 있다. 이들 질환은 치료가 시급한 질환이지만 치료를 방치하는 환자들이 많은데 여기에는 다양한 이유가 있다. 

통증이 금세 사라질 것으로 판단해 진단이나 치료를 받지 않는 경우와 수술을 받아야 한다는 부담감으로 의료기관을 찾지 않는 이유 등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목디스크나 허리디스크 등 척추질환을 방치하다 보면 가벼운 치료로 증상이 완화되기가 어려운 상태가 되는 것은 물론 수술이 반드시 필요하게 되는 상황까지 유발할 수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척추질환이 의심되는데 있어 방치하는 것은 금물이며 증상이 나타난 초기에는 신경차단술로 충분히 개선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은평 참튼튼병원 황민호 원장에 따르면 실제로 척추질환을 앓는 이들 가운데 수술이 필요한 환자는 10명 중 1명에 해당한다. 이들 중 대부분은 큰 충격으로 인해 질환이 발병한 것 외에는 질환을 방치하다가 증상이 발전한 경우다. 

이는 질환을 방치하지 않고 초기에 충분히 신경차단술과 같은 비수술 치료로 개선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신경차단술은 허리디스크(추간판 탈출증)와 같은 척추질환으로 인해 발생하는 통증을 잡아줄 수 있는 시술이다. 

통증을 일으키는 신경을 찾아 아주 가느다란 특수 주사기를 이용해 약물을 주입해 신경을 차단한 뒤 통증 감소 효과를 유도하는 치료법이다. 정확한 약물주사를 위해 육안으로는 볼 수 없는 신체 내부를 방사선 투시장비(C-ARM)를 통해 척추의 중심 신경에서 빠져나와 통증을 일으키는 신경을 찾아낸 후 신경 주위에 스테로이드를 포함한 진통, 소염 효과가 있는 약물을 주입하면 주입된 약물이 신경의 붓기를 가라앉히고 안정시키며 주변 염증과 통증을 해소한다. 

허리디스크나 퇴행성 척추증, 척추관협착증으로 인한 요통, 약물이나 물리치료를 통한 치료에도 효과가 없는 환자, 하지 저림이나 하지 방사통을 호소하는 환자, 척추수술 후에 지속적인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의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목 디스크로 인해 생긴 통증 및 저린 감, 오십견, 만성두통 등을 개선하는데 사용되며 특히 디스크가 발생해도 수술을 할 수 없는 상황이거나 수술에 대한 부담감으로 치료를 기피하는 환자들에게 적용 가능하다. 

황민호 원장은 “신경차단술의 경우 물리치료, 운동치료 등의 치료법을 통해 증상이 개선되지 않은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치료가 될 수 있다”며 “약물이 주입되면 5분 이내에 간단하게 시술이 끝나므로 따로 입원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주사치료만으로 병변 주위 근육이완 및 혈액순환 촉진을 기대할 수 있고 혈압 저하, 현기증, 구토, 시술 후 출혈, 감염 등 척추수술 시에 나타날 수 있는 합병증의 발생이 적은 게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신경차단술은 간단해 보이지만 척추손상 위험도가 높고 담당의의 숙련도에 따라 치료성과가 달라지므로 임상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에게 시술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